전국 주택 인허가 51만5000호..전년比 17.1%↑

  • 등록 2015-01-22 오전 11:00:00

    수정 2015-01-22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51만5000호로 전년(44만호)대비 17.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전년보다 25.6% 증가한 24만2000호가 인허가 됐고 지방은 10.4%(27만3000호)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한해 전보다 24.7% 증가한 34만8000호가 인허가 됐다. 반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은 3.8%(16만8000호)늘어나는데 그쳤다.

주택 착공실적은 지난해 50만8000호로 한해 전(42만9000호)보다 18.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4%(21만1000호), 지방은 25.7%(29만7000호)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위례 신도시가 1만440호로 가장 많았고 화성 동탄2(7165가구)·하남미사(7098가구)·시흥배곧(4597가구)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착공 물량이 전년 대비 25.3%(34만4000호)늘었고 비 아파트는 6%(16만4000호)증가했다.

지난해 분양 실적은 34만5000호로 15.4% 늘었다. 수도권은 2013년 대비 4.4% 감소한 12만4000호가 분양됐지만 부산·광주·경남 등의 지방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30.6% 증가한 22만1000호로 조사됐다.

준공 실적은 지난해 43만1000호로 전년 대비 9.1% 늘었다. 수도권은 서울·인천이 18만6000호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지방은 12.3% 늘어난 24만5000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로 분양물량이 늘었고 기존 주택의 거래도 활발해졌다”며 “올해부터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을 통해 분양물량 일부를 임대 물량으로 전환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주택 단계별 건설 실적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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