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기오토모티브, LG화학과 대규모 공급계약에 2일째 `강세`

  • 등록 2018-11-19 오전 9:08:42

    수정 2018-11-19 오전 9:08: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기오토모티브(122350)LG화학(051910)과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5원(8.72%) 오른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9% 넘게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의 유럽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2종의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고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기오토모티브는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약 941억원 규모의 앤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부품은 LV와 HV가 1세트로 구성되며 각 656만 대씩 총 1312만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부품이 공급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 이외에도 LG화학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LG화학으로 공급하는 규모만 4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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