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美 AACR서 초록 2건 발표

  • 등록 2023-03-15 오전 10:40:25

    수정 2023-03-15 오전 10:40:2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 예정인 2건의 연구결과 초록 중 1건이 AAC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AACR은 4월 14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Nelmastobart)’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임상 1상 약동학 및 면역형질분석과 항 BTN1A1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임상 1상에서 넬마스토바트 투여 용량에 따라 환자 혈액에서 나타나는 약동학, 약력학,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다. 해당 연구를 위해 에스티큐브는 환자 혈액을 분석했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항 BTN1A1 발현 확인을 위한 진단용 항체 개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개발된 진단 항체는 효소면역측정법, 웨스턴 블롯, 형광 현미경, 유세포 분석 등을 통해 특성 분석을 진행했다. 이 항체는 기존 PD-L1 진단용 항체를 사용하여 PD-1 항체의 치료 반응률을 증가시키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BTN1A1 항체 기반의 암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BTN1A1의 발현을 감지할 수 있으며 BTN1A1과 PD-L1의 상호 배타적인 발현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넬마스토바트가 임상 1상 최대 용량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을 나타내지 않은 점은 신약개발과정에서 의미있는 결과”라며 “현재 중간 및 고용량 환자들에게서 유효성이 관찰될 뿐만 아니라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서도 유효성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기대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분석 감도와 특이성이 높게 개발된 진단용 항 BTN1A1 항체를 사용하면 PD-L1 불응 또는 재발성 있는 환자들에게 선택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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