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급증 덕에' 전국 월셋값 3개월째 제자리

오피스텔은 하락세
  • 등록 2013-03-04 오전 11:21:20

    수정 2013-03-04 오전 11:21:2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전국의 월셋값이 3개월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이 전달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4일 밝혔다. 봄 이사철 수요와 대학가 월세수요가 늘고 있지만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이 많이 이뤄져 월셋값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의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100.2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보합, 지방광역시는 0.1%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 월셋값은 강북지역이 0.1% 올라 상승 반전했고 강남은 원룸 등 소형주택 공급 증가로 변동이 없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전세품귀 영향으로 월셋값이 0.1% 올랐고 인천은 소형주택 공급이 적체된 영향으로 전달보다 0.5% 내려 하락폭이 컸다.

지방광역시 중에서는 세종시 인접 유성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수요가 증가한 대전(0.3%)이 가장 많이 올랐고 광주(0.2%), 울산·대구(0.1%) 순이었다. 부산은 주택공급 과잉 영향으로 월셋값이 0.1%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하락세가 눈에 띈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는 0.1% 상승했지만 오피스텔은 0.1% 하락했다. 지방광역시에서도 유일하게 오피스텔만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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