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월 9900원 ‘교민폰’ 출시…문자수신 기본 제공

해외장기체류 특화 알뜰폰 요금제 선봬
7월 말까지 음성수신 무제한 프로모션
  • 등록 2021-02-08 오전 9:39:27

    수정 2021-02-08 오전 9:39:27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를 출시,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월 9900원(이하 VAT 포함, 12개월 약정 기준)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을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 방문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시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해외 장기체류 고객은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에 방문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며 모바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만원 이상의 표준요금제(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기본 요금제)에 가입 후 한국 방문 시 데이터 이용을 위해 중고가 요금제로 일시 변경했다가 주재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표준요금제로 원복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주재원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약 80%가 한국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 수신이나 지인과의 연락 목적으로 한국 모바일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16개국 대상으로 7월 말까지 6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캐나다, 인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 대상국은 해외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88%를 차지한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그동안 해외에 체류하는 고객은 국내 번호가 없거나 정지돼 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이 어렵고 긴급한 전화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상품을 통해 해외 주재원과 유학생, 교민 분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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