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증시)FRB 무색..3.3% 하락마감

  • 등록 2001-11-07 오후 3:24:56

    수정 2001-11-07 오후 3:24:56

[edaily]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열 번째 금리인하가 단행됐음에도 불구, 7일 일본증시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증시 장 마감 후 이동통신 기술업체인 퀄컴이 전망치에 못미치는 분기실적을 발표한데다 나스닥 100 지수선물도 장중 내내 약세가 지속됐던 것이 악영향을 끼쳤다. 닛케이 225지수는 348.74포인트(3.28%) 떨어진 10284.9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도쿄증시 1부 상장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토픽스지수는 22.71포인트(2.14%) 하락한 1040.85포인트를 보여 하루를 마쳤다. 도요타 자산운용의 수석 펀드매니저 준 테라사카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상황"인데다 특히 은행권의 경우 "부실채권 해소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주 중 도쿄 일렉트론이 5.82%, 어드밴테스트가 5.38% 떨어졌고 광통신 장비업체인 후루카와 일렉트로닉스도 6.01% 내렸다. 무디스가 등급을 하향한 마쓰시타 일렉트릭 인더스트리얼과 후지쓰는 각각 1.93%, 3.02% 하락했다. 어제에 이어 약세를 보인 은행주는 장중 계속 낙폭이 확대, 크게 주저앉았다. 골드만 삭스의 등급하향 조치가 있었던 미즈호 홀딩스가 8.16% 내렸고 UFJ홀딩스가 7.98%,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6.42% 하락했다. 한편 장 마감 후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 NTT도코모가 3.77% 떨어졌고 그 경쟁사인 KDDI가 6.9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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