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힙'한 홍콩 현지인이 추천하는 신상 호텔 '톱4'

  • 등록 2018-10-29 오전 9:02:53

    수정 2018-10-29 오전 9:02:53

홍콩 삼수이포 야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현지인의 추천은 달라도 정말 다르다. 삶에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편의 시설부터 교통, 즐길거리까지 고려해 선택하기 때문이다. 맛집도 ‘현지인 추천’ 집은 예약하기 힘들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기 일쑤다. 이에 홍콩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최신 호텔을 선별했다. 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은 온화한 날씨의 홍콩으로 떠나기 최적의 시기이다. 약 3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면 이국적인 풍경의 도시를 만날 수 있다.

펜타호텔 홍콩 투엔 문


◇홍콩 로컬들이 추천하는 숨겨진 호텔, ‘펜타호텔 홍콩 튠문’

펜타호텔 튠문 지점은 한마디로 젊은 호텔이다. 작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쳐 젊은 홍콩 로컬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스튜디오 형식의 깔끔하고 정돈된 호텔, 유니폼이 아닌 청바지와 후드티를 입고 상냥하게 서비스를 하는 직원들, 사진 찍기 좋은 수영장과 레스토랑. 이 모든 것을 호텔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10만 원대로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5분 내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튠문 지역이 관광지로는 유명하지 않지만,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났기 때문에 제대로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관광지가 아니지만 주변에 브이 시티(V city) 쇼핑몰, 야타(Yata)백화점 등 볼거리도 많다. 관광지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외진데도 아닌 곳에 감각적인 호텔. 그래서 홍콩 로컬들이 찾은 숨겨진 호텔이다.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홍콩


◇늦가을 홍콩 가족여행에 최적의 호텔,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홍콩’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는 한국여행객과 홍콩 로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호텔이다. 1999년에 지어졌고, 시내 중심부와 거리가 있지만 두 나라 여행객에게 높은 인기를 받는 이유는 시설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넓은 수영장과 맛있는 조식을 갖춘 호텔을 1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부에는 스파, 사우나,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고 리조트 주변에는 습지공원과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호텔이기에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겐 이만한 호텔은 없을 것이다.

코지 웻랜드 홍콩


◇고즈넉한 홍콩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지 웻랜드 홍콩’

푸른 하늘, 끝없이 펼쳐진 습지, 나비가 날고 새가 지저귀는 곳. 그곳은 바로 홍콩이다. 일반적으로 홍콩은 왁자지껄한 거리와 우후죽순 솟아난 건물로 유명하지만 어디까지나 홍콩의 한 모습일 뿐이다. 고즈넉하고 푸르른 자연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홍콩이다. 홍콩 현지인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을 때 찾는 웻랜드(Wetland) 지역에 작년에 코지 호텔이 문을 열었다. 코지(Cozy)라는 이름처럼 호텔도, 주변환경도 아늑하다. 호텔 5분 거리에 60헥타르 면적의 홍콩습지공원이 있다. 습지공원 주변으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이클로드가 정비돼있다. 호텔에 문의하면 생태 관광 코스나 트레킹 코스도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홍콩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을 없을 것이다.

호텔 이즈 액세스 취안완


◇홍콩의 숨겨진 호텔, ‘호텔 이즈 액세스 취안완’

올해 4월에 지어진 홍콩의 가장 최신 호텔이다. 교통과 서비스, 시설은 호텔의 이름처럼 모든 것이 편리하다. 호텔 주변에는 3개의 큰 쇼핑몰이 있으며 홍콩 국제공항까지 차로 30분 거리다. 아시아 세계 엑스포와 디즈니랜드 등 관광지를 지하철로 3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오래된 호텔이 많은 호텔이지만 이곳은 올해 지어진 만큼 젊은 감성을 충족시킬 깔끔한 가구들과 소품들이 가득하다. 호텔이 위치한 취안완은 관광객에게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고풍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7, 80년대 홍콩을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현지인들에게 알려진 지역이다.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지역에서 관광도 즐기고 세련된 공간에서 쉬고 싶다면 호텔 이즈 액세스 취안완 지점을 눈여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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