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문학관 33곳에 '상주 작가 활동' 지원

2019년부터 사업 시작
인건비· 운영비 등 지원
  • 등록 2021-03-04 오전 9:38:34

    수정 2021-03-04 오전 9:38:3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상주 작가의 ‘문학작품 스토리텔링’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학 작가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학관을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상주 작가로 활동한 함윤미 작가는 황순원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연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작품 스토리텔링 등 신규 콘텐츠도 제작했다.

함 작가는 “나의 노력으로 정적이던 문학관이 동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돼 문학 작가로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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