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드콘에 참가한 국내 기업 중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는 타이탄플랫폼이 유일하다. 타이탄플랫폼은 행사 기간 윈벤션만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비드콘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타이탄US의 콘텐츠 제작 능력도 함께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타이탄플랫폼은 이번 비드콘 참가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웹은 물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iOS, 안드로이드)과 윈벤션 플레이어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윈벤션은 타이탄플랫폼이 약 4년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케이트 맥컬름 타이탄플랫폼 미국 지사장은 “수많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들이 경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콘텐츠 각축장에 한국의 작은 기업이 도전장을 낸 것”이라며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윈벤션만의 저작권 보호 기술과 타이탄US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무기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드콘은 2010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다. 매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으며 수많은 콘텐츠 제작자들과 시청자들,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리더들과 함께 사흘 동안 진행된다. 국내 기업 중에는 윈벤션 외에도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