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엑스페릭스, 60배 단열↑ 무게 750배↓...‘에어로겔’ 기술확보·상용화 추진 부각 ‘강세’

  • 등록 2023-08-10 오전 11:05:56

    수정 2023-08-10 오전 11:05:56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엑스페릭스(317770)의 주가가 강세다. 에어로겔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소식까지 이어진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11시 04분 엑스페릭스는 전일 보다 8.50% 오른 957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엑스페릭스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첨단 소재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100% 자회사 엑스에이엠 설립을 통해 에어로겔과 탄소나노튜브(CNT)섬유 등 2개 소재의 기술확보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보건 엑스페릭스 사업본부장은 “최근 초경량 소재이며 내열성이 강한 에어로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랜트, 건설, 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단열재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로겔은 유리보다 60배 우수한 단열 능력을 보유했으며, 무게 또한 유리의 750분의 1에 불과한 소재로 알려졌다.

에어로겔 소재는 NASA 화성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 장비 단열재로도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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