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달리던 차량서 뛰어내린 40대 女 사망…경찰 수사 중

강변북로 양화대교 방면…운전자 男, 마약 ‘음성’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 중”
  • 등록 2023-09-18 오전 11:01:54

    수정 2023-09-18 오전 11:01:5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이 강변북로 도로를 달리다 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변북로.(사진=이데일리DB)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도로를 달리다 차에서 A씨가 떨어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와 스타렉스로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변북로 양화대교 방면에서 성산대로 방향 도로를 달리다 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추가 추돌 없이 추락 후 사망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석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으며, 사고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B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사고 원인이나 범죄 혐의점 등에 대해서 확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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