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가상통화 규제…정부 욕먹더라도 할 일 해야"

  • 등록 2018-01-15 오전 10:24:49

    수정 2018-01-15 오전 10:24:49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상 통화 관련 은행권 현장 점검 배경 설명과 투기 위험성 경고’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가상 통화 거래 규제와 관련해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 그리고 개개인이 입을 수 있는 보다 큰 손실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 혁신 추진 방향’ 브리핑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비판도 있고 욕을 먹더라도 정부는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정부의 규제 조치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나 가상통화 그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 발달은 최대한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어떤 경우든 이렇게 비정상적인 과열 투기로 인해 사회 안정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거래에 참여하는 분들도 본인 책임 하에 (거래가)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구체적인 규제 방안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범정부 차원에서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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