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3분의 1' 재택…회식 취소하고 식사 자제

정부, 공공부문 솔선수범해 거리두기 준수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방역 강화방안' 보고
3분의 1 수준 재택하고 모임 등 취소하거나 연기
  • 등록 2020-11-22 오후 5:47:39

    수정 2020-11-22 오후 5:47:3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인사혁신처로부터 ‘공공부문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강력하게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의 공무원,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모든 공공부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 관리 지침을 적용한다. 기관별로 전 인원의 3분의 1 수준은 재택근무를 실시해 밀집도를 낮추고, 출근한 인원은 출근·점심시간을 분산하도록 한다.

모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전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아울러 최근 모임·회식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 ‘공공부문 모임·행사·회식·회의 관련 특별지침’을 시행한다.

업무 내·외를 불문하고 공공부문의 모든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한다. 모임이 필요한 경우 우선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불가피하게 대면하는 경우에도 모여서 식사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한다. 모임 중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한다.

특별지침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해당 지침을 위반해 감염사례 발생, 전파 시 해당 인원은 문책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국가공무원), 행정안전부(지방공무원, 지방공기업), 기획재정부(공공기관)는 22일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공공부문 전 기관에 하달하고, 23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