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R&D지원사업 통해 특허출원 2400여건 등 성과

서울시, 서울형 R&D지원 사업 10주년…총 4569억 지원
미래성장동력창출·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육성 등 지원
SCI급 논문 2961편·기술이전 201억 등 성과
  • 등록 2014-10-01 오전 11:15:00

    수정 2014-10-01 오전 11:15: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05년부터 ‘서울형 연구개발(R&D)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작년 말 기준으로 △SCI급(국제저널) 논문 2961편 △특허출원·등록 2372건 △기술이전 702건(201억원)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R&D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 △서울 전략산업 육성 △세계 유수연구소 협력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총 4569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육성, 시민행복증진 분야 등에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로 시는 지난 2008년 러시아 5개 연구소를 유치, 러시아 사이언스 서울(RSS)을 설립·운영 중이다. RSS 센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최근 산업용 펨토초 레이저 광원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후 초미세 가공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반도체·태양전지·바이오·의료·외과수술 등)에 직접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용화(8억원 규모)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솔트웨어(주) 컨소시엄’은 스마트팜 식물재배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고, ‘KIST 컨소시엄’은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분해되는 뼈 고정용 의료기기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광운대학교-(주)로보빌더’의 교육용 모듈러 로봇 플랫폼은 중국과 5만대 수출계약, 카타르와 약 27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가 R&D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지원 및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R&D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서울형 R&D 성과박람회’를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서울시의 R&D 지원을 받은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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