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활성화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활성화 △서울 전략산업 육성 △세계 유수연구소 협력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총 4569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육성, 시민행복증진 분야 등에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로 시는 지난 2008년 러시아 5개 연구소를 유치, 러시아 사이언스 서울(RSS)을 설립·운영 중이다. RSS 센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최근 산업용 펨토초 레이저 광원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후 초미세 가공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반도체·태양전지·바이오·의료·외과수술 등)에 직접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용화(8억원 규모)를 추진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R&D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서울형 R&D 성과박람회’를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서울시의 R&D 지원을 받은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