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동구 ‘강풀만화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 등록 2019-01-15 오전 9:53:05

    수정 2019-01-15 오전 9:53:0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강동구는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강풀만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천호대로 일대 강풀 만화거리 13만2376㎡ 규모 면적이다. 구는 2013년부터 성내2동 일반주택 주거지의 골목길 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창업공간과 청년예술 작가들의 작업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강풀 만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 및 다양한 문화 컨텐츠 기획 등 본격적인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설문 조사와 주변 상권 구성 등 만화거리 실태와 지역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외 문화거리 조성 유사사례를 분석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풀 만화거리가 강동구 문화거리 조성을 이끌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삶과 예술 속에 녹아들어 지역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도록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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