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김학범 감독 "아직 2경기 남았다...8강 올라갈 것"

  • 등록 2021-07-22 오후 9:04:42

    수정 2021-07-22 오후 9:05:33

22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경기. 김학범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복병’ 뉴질랜드에게 덜미를 잡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은 2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게 0-1로 패했다.

경기 전 가장 경계했던 상대 공격수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후반 25분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뒤 루마니아, 온두라스전을 편하게 준비하려고 했던 대표팀 계획은 완전히 어그러졌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망스러운 경기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며 “상쾌하게 좋은 기분 드리려고 했는데 우리가 그 제물이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 두 경기 더 남았는데 잘 준비하면 8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루마니아전, 온두라스전 잘 준비해서 꼭 8강에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가운데가 열렸을 때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하라고 지시했는데 그 부분이 제일 안됐다”면서 “첫 경기다 보니 선수들의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이 부분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한 경기 끝났다”며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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