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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부는 “피해자가 진정으로 A씨의 선처를 탄원하더라도 B씨의 의사를 존중할 필요보다 피해자를 A씨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여자친구 B씨가 자신과 만나기 전 다른 남성들과 사귀었던 사실을 말한 뒤부터 골프채와 휴대전화 등으로 18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와 다시 만나 관계를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B씨 역시 A씨와 합의했다면서 법원에 선처를 탄원하기도 했지만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