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독자 읽었다…유시민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2주째 1위

교보문고 7월1주 베스트셀러 집계
‘세이노의 가르침’ 2위 유지
베르베르 ‘꿀벌의 예언’ 5위 상승
  • 등록 2023-07-07 오후 1:57:42

    수정 2023-07-07 오후 2:17:50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작가 유시민(64·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작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가 2주째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성 독자들의 구매가 계속적으로 이어진 결과다.

7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간 17주 연속 종합 1위를 수성해왔던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은 지난주 한 계단 하락한 뒤 2위 자리에 멈춰섰다.

유시민은 1988년 첫 책 출간 뒤 내놓는 신작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수성하는 믿고 보는 작가다. 주요 저서로는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럽 도시 기행’ 등이 있다.

유시민의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304쪽)
책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유시민 저자가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과학책을 읽으며 인간과 사회, 생명과 우주에 대해 배운 바를 정리하고, 이를 인문학적 언어로 풀어냈다. 현대인들의 ‘최애 과학’으로 불리는 뇌과학 분야부터 생물학, 화학, 물리학(우주론), 수학 순으로 써내려 가면서 다른 과학 분야로 호기심을 넓혀나간다.

저자는 책에서 “과학을 소재로 한 인문학 잡담”이라면서도 “날로 발전해 가는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여야 사실의 토대 위에서 과학이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에 대해 더 그럴법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인문학이 과학의 사실과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청의 자기계발서 ‘역행자 확장판’(웅진지식하우스)과 양원근의 에세이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꿀벌의 예언 1’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5위에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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