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 23.7조원, 역대 8월 중 1위

2018년 10월 이후 34개월 만에 200억달러 돌파
반도체 4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기록
  • 등록 2021-09-14 오전 11:00:00

    수정 2021-09-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과기정통부)는 2021년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02.7억달러(약 23조7700억원), 수입액 113.8억달러(약 13조3400억원), 무역수지 88.9억달러(약 10조4200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ICT 수출액(202.7억불)은 전년동월 대비 33.2% 증가했다. 2020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2개월 연속 30%대 성장했다.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역대 월별 수출로는 1위(202.72억달러)에 소폭 못미치는 2위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처는 △중국(홍콩 포함, 36.3%↑) △베트남(18.2%↑) △미국(41.7%↑) △유럽연합(22.1%↑) △일본(33.8%↑) 등으로 주요국 모두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전년동월 대비)에선 반도체(117.9억달러, 42.2%↑)가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76.7억달러, 51.2%↑)와 시스템(35.6억달러, 31.2%↑, 역대 최고 수출액)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뒤이어 디스플레이(22.1억달러, 22.4%↑)도 모바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14.0억달러, 47.3%↑) 호조세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휴대폰(11.8억달러, 67.7%↑)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3.9억달러, 99.3%↑)과 부분품(7.9억달러, 55.4%↑) 모두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16.9억달러, 26.7%↑)도 컴퓨터(1.8억달러, 5.2%↑)와 주변기기(15.1억달러, 29.8%↑)가 동시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보였다.

ICT 수입액(113.8억달러)도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기준 반도체(53.3억달러, 20.8%↑), 컴퓨터·주변기기(14.0억달러, 35.8%↑), 휴대폰 (7.6억달러, 34.3%↑) 디스플레이(3.5억달러, 7.4%↑) 증가했다.

중국(홍콩 포함, 38.8억불, 4.4%↑), 대만(14.7억불, 31.2%↑), 베트남(10.4억불, 17.6%↑) 일본(9.4억불, 7.8%↑), 미국(7.1억불, 6.9%↑), 유럽연합(5.4억불, 23.3%↑) 등 주요 국가에서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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