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사진)은 22일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서 “주택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미국 금리 인상 등의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향후 정책 판단을 하기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부동산 포럼을 통해 시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시장 정상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에 대해 “지난해 감정원은 올해 주택가격 2.3% 상승, 거래량은 8%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실제로 거래량이 2006년 이후 사상 최대인 100만호를 넘어서면서 거래가 정상화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주택 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고 세계 경기가 불안하다”며 “앞으로 이같은 활성화 분위기를 밀고 갈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