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 혁신파크' 출범

인공지능대학원 중심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35억원 투입···전담 사업단 운영
  • 등록 2021-01-05 오전 9:58:54

    수정 2021-01-05 오전 9:58:54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울산과학기술원이 지난해 설립한 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약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 혁신 파크(AI Innovation Park)’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캠퍼스에 있는 인공지능 혁신 파크는 지역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연구, 창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융합캠퍼스 전경.(사진=울산과학기술원)
UNIST는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 혁신 파크 사업단(단장 김동섭)’을 구성하고, 사무국 가동을 시작했다. 인공지능 혁신 파크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협력 연구 △창업지원으로 구성된다.

재직자 교육은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개강해 인공지능 이론 교육(2개월)과 실습(3개월)을 진행한다. 교육은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도 지원한다.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AI+X 랩(Lab)’ 형태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업회원들과 ‘AI+자동차’, ‘AI+선박’, ‘AI+헬스케어’, ‘AI+반도체’ 등 융합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산학공동 과제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혁신 기업의 보육 공간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관련 벤처기업에게 산학융합캠퍼스 공간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용훈 총장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혁신은 동남권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인공지능 혁신 파크가 동남권 지역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국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세계적 인공지능 혁신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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