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론·UAM 인프라 구축위해 경기교통공사와 '맞손'

  • 등록 2023-09-06 오전 11:35:50

    수정 2023-09-06 오전 11:35:50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등 지역 교통여건 전반의 발전을 위해 경기교통공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 경기교통공사와 지역밀착형 드론·UAM 신사업 발굴, 옥정~포천선 인프라 구축·운영, 역세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백영현 시장(왼쪽)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경기교통공사는 △지역밀착형 드론·UAM 신사업 발굴 △경기도형 신교통수단의 도입 △철도인프라 구축·운영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에 최종 선정과 관련한 사업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은 2021년 1차 지정에 이어 2023년 2회 연속 지정된 것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바탕으로 자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국토부와 경기도가 시행하는 국가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시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드론 방위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포천이 드론·UAM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포천시와 협력해 지역밀착형 UAM(운송), 드론(물류) 인프라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도형 차세대 모빌리티 표준모델로의 확장은 물론 포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모빌리티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향후 포천시가 UAM부터 차세대항공교통(AAM)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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