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2]소니, 名家 재건 시동..84인치 TV 등 첫선

하라이 사장 "향후 모바일과 게임 등에 초점"
풀HD 스마트폰, 방수 태블릿PC 등 선보여
  • 등록 2012-08-30 오후 1:52:47

    수정 2012-08-30 오후 2:03:43

[베를린(독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소니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IFA 2012’ 전시회에서 84인치 UD TV를 비롯해 엑스페리아(Xperia™) 스마트폰 3종, 생활 방수 태블릿PC등을 대거 선보이며, 명가(名家) 재건을 위한 시동을 건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신임 CEO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향후 모바일과 디지털 이미징, 그리고 게임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내용의 야심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니의 84인치 UD TV는 업계 최대 수준의 4K(3840X2160) LCD 패널과 소니의 초고해상도 픽쳐 엔진인 ‘4K X-Reality PRO’ 등이 탑재됐다. 이 TV의 LCD패널은 LG디스플레이(034220) 제품이다.

히라이 CEO는 “소니는 이 제품에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해 지금까지의 TV와는 다른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말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도 첫선을 보인다. 스마트폰은 아크(Arc) 제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엑스페리아 T,엑스페리아 V, 엑스페리아 J 등 3종이다. 이중 엑스페리아 T 제품은 소니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으로 꼽힌다. 4.6인치 디스플레이에 소니의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이 탑재된 이 제품은 풀HD로 촬영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1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NFC 기술의 ‘원터치’ 기능 등도 탑재됐다.

같이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V는 LTE를 지원하는 방수폰이며, 엑스페리아 J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스마트폰이다. 소니는 이 제품들을 올해 안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소니는 엑스페리아 브랜드를 붙인 태블릿PC도 처음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엑스페리아 태블릿은 생활방수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엔비디아 테그라3(NVIDIA® Tegra® 3)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0.3 OS 플랫폼을 갖췄다.

소니는 또 엑스모어R CMOS 이미지 센서와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몸에 장착할 수 있는’ 비디오 카메라 HDR-AS15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스카이다이빙이나 마운틴 바이크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히라이 CEO는 “개별적인 소니의 제품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영감을 줄 것”이라며 “진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이 지나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프레스컨퍼런스에서 84인치 UD TV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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