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코,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추진

플라스틱 부품 업체…공모희망가 1.9~2.19만
  • 등록 2016-09-27 오전 10:35:38

    수정 2016-09-27 오전 10:35:3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금형 전문기업 프라코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1969년 대한페인트잉크 플라스틱 사업부로 출발했다. 1980년 기아차의 ‘봉고’ 모델 부품을 양산하며 자동차 부품사업에 나섰다. 2006년 체코 현지법인(PLAKOR CZECH)을 설립해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며 2013년 삼보모터스 그룹에 편입됐다.

주요 제품은 자동차 내외부에 장착되는 플라스틱 소재 범퍼 드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 순위 1위 모델 쏘나타를 비롯해 모닝(3위), 그랜져(4위), 카니발(6위), 투싼(8위), K3(10위) 등에 납품한다. 본사 화성과 서산, 진천, 아산 등 자동차 업체 인접지역에 생산라인을 갖췄다. 광주 소재 자회사 나전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공급 중이다.

자동차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이라는 트렌드에 경량화에 유리한 플라스틱 소재 부품 채택은 꾸준한 증가 추세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금형기술도 갖춰 실적은 성장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2% 급증한 13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0억원을 넘었다. 당기순이익도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20% 증가했다.

공모주식 수는 총 183만7826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2만1900원으로 총 349억원(공모 예정가 하단 기준)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20~2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0059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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