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만원 이하면 입사 안할래요" 신입 희망연봉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입 구직자의 희망 초봉이 4136만원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인크루트가 대학생(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들 총 653명을 대상으로 신입 구직자의 희망 초봉을 물은 결과 신입 희망 초봉은 4136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평균 희망 초봉이었던 3944만원에 비해 192만원 더 많았다.

인크루트는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도 물었다. 653명 응답자의 평균 희망초봉 마지노선은 3700만원이었다. 구직자들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를 1, 2, 3순위로 나눠 조사했다. 52.4%의 절반을 넘는 구직자가 ‘대기업’을 1순위로 뽑았다. 뒤이어 17.5%가 중견기업, 17.0%는 공공기관을 택했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답변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94만원, 중견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답변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3745만원이었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답변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3446만원이었다. 공공기관은 3771만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이뤄졌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