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거’ 파이브가이즈 오픈날...강남 실시간 인구 21% 증가

  • 등록 2023-06-26 오전 11:47:27

    수정 2023-06-26 오후 1:05:20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 본토의 맛을 살린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26일 서울 강남점에 1호점을 열었다. 아시아에서 6번째로 문을 여는 매장인 만큼 젊은이들의 관심을 받아 전날 새벽부터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기 전에 줄을 서는 현상) 인파가 몰렸다. 개점 시간인 11시부터는 평소 같은 시간보다 인파가 더 몰리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가 위치한 강남역 인근의 실시간 인구는 최근 28일동안 동시간 평균 대비 인구가 21.6% 증가했다. 최근 24시간동안 강남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시간은 오전 10시로, 이 시간에만 약 6만여명이 강남에 몰렸다.

실제 매장 앞에서도 오픈런 줄이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은 파이브가이즈 버거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오픈런 줄은 인근 매장을 둘러 약 200m가까이까지 이어진 상태다.

26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서울 강남역 인근 실시간 인구 추정 데이터. 빨간 원 안이 파이브가이즈 매장 위치. (사진=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앞서 파이브가이즈를 론칭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강남역에 있는 많은 버거들을 수차례 먹어봤는데 경쟁 상대로 느낄만한 곳은 전혀 없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파이브가이즈의 품질을 위해 매장 내 냉동고·전자레인지·타이머가 없는 3무(無) 원칙을 적용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준비하던 2년의 시간 중에 1년 6개월을 미국 품종인 러셋 감자와 동일한 품질과 맛을 갖춘 국산 감자를 직접 재배하는 데에 들였다”며 “냉동감자를 쓰는 타사와 비교해 이런 부분부터 차별화됐다”고 전했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토핑(그릴드머쉬룸, 토마토, 할라피뇨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맞게 나만의 버거를 주문해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 조합 시 최대 25만가지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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