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청약통장 잠재고객 300만명 잡아라!

은행권 각종 경품이벤트 풍성
  • 등록 2009-04-15 오후 3:00:36

    수정 2009-04-29 오전 9:02:29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달 6일 출시를 앞둔 `만능 청약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고객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만능 청약통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임대주택, 민영주택 등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 있고 미성년자와 주택 소유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앞두고 `상상 이벤트`란 이름의 고객 유치 행사을 벌이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집을 갖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에서 행사 이름을 이같이 붙였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통장 관련 퀴즈를 풀면 100여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행복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벌여 디지털 카메라 5대 등을 상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사전예약제는 이미 지난 9일부터 시행중이다.
 
기업은행도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이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 경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사전예약제를 시작한 하나은행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우리은행은 아직 경품 이벤트 등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지만 꾸준한 창구 안내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반면 농협의 경우 "은행 간 과당경쟁을 염려해 각종 이벤트나 사전예약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이같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고객 유치에 목을 매는 이유는 신규가입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 새로 유치한 고객은 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 수요자가 될 수 있다.
 
임도연 우리은행 차장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06년 730만명에 육박했으나 최근에는 600만명으로 줄어든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유효 신규고객이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각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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