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파견 인력 인건비 미지급 발생, 관리·감독 강화

"일부 지자체, 내부적 문제로 인건비 지급 지연"
  • 등록 2021-05-14 오전 11:00:00

    수정 2021-05-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의료 파견인력 인건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현재까지 1~2분기에 파견된 의료인력의 인건비를 989억원 편성했다”며 “이 중 810억원을 지자체에 교부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인하여 인건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앞서 중수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 지자체에 부족한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파견인력의 인건비를 예비비로 편성·지원하고 있다.

인건비 미지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매월 각 지자체별 지급 예정액·예정일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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