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니티, 2017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지난 1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진행된 2017 유망중소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왼쪽)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천연물 식의약 전문 R&D 연구기업인 파미니티가 ‘2017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파미니티는 천연물 식의약 분야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 및 연구성과와 더불어,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성, 바이오메디칼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공로와 성장성 등을 높게 인정 받아 이번 2017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파미니티는 식약처 최초 기억력 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인 ‘피브로인추출물 BF-7’을 연구개발 산업화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책과제로 연구·개발된 갱년기 남성건강 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인 ‘민들레등 복합추출물 MR-10’과 갱년기 여성건강 개선에 도움 되는 ‘MS-10’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로 국제적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이지원 파미니티 이사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하여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혁신성, 매출, 기업가 정신 등을 기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도내 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