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의 반락..로봇관련株 약진(마감)

720선 하회..줄기세포株 하한가 감소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세로 전환
  • 등록 2005-12-20 오후 3:36:59

    수정 2005-12-20 오후 3:36:59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반락하며 720선을 다시 하회했다. 줄기세포주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 고조로 관련테마가 상승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해외 상용화 소식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64%) 하락한 718.74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차익매물이 늘어났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증가했다. 거래량은 8억299만주, 거래대금은 3조1698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일 만에 동반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NHN(035420)은 2.0% 하락했고, 플래닛82가 10.5%로 크게 하락했다. 다음도 전날 상승에 대한 조정세를 보이며 5.4% 하락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33630)은 두루넷과 합병 승인을 받으면서 3.1% 상승했다. 인터파크도 4.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줄기세포주가 여전히 약세를 보였지만 하한가 종목수는 감소해 황우석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산성피앤씨 라이프코드 중앙바이오텍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베네수엘라 옴니비전과 와이브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에이로직스(074430) 영우통신 기산텔레콤 단암전자통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봇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유진로봇(056080) 다스텍 등이 상한가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그외에 엔터테인먼트업체 IHQ가 YTN미디어 인수를 준비하면서 5.5% 강세를 보였다. 화장품제조업체 코스맥스도 해외와 내수 모두에서 성장성을 인정 받으며 12.7% 상승했다. 캐릭터 봉제완구 전문업체 오로라월드는 자산주로 부각되면서 6.6% 올랐다.

이날 상한가 37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48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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