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내년 판교신도시에 3000가구 분양

공공분양 800가구, 성남시 우선공급 240가구 예상
국민임대 1~2차 걸쳐 각각 788가구, 1465가구 공급 예정
  • 등록 2004-12-23 오후 2:33:32

    수정 2004-12-23 오후 2:33:32

[edaily 윤진섭기자]대한주택공사가 내년 판교신도시에 공공분양 800가구 등 총3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23일 대한주택공사는 내년도 공급계획을 통해 총 9만5000여 가구의 국민임대, 공공분양, 공공임대를 분양할 계획이며, 이중 판교신도시내 공공분양 물량은 800가구, 국민임대 2253가구 등 총 3053가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판교신도시내 주공아파트 공급계획은 총 공급물량인 1만6250가구만 밝혀왔을 뿐 세부적인 공급계획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800가구가 공급될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저축 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25.7평 이하 물량으로 매달 일정 불입액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판교신도시<사진>는 대형 택지개발지구인 관계로 전체 물량의 30%가 성남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는데, 800가구 중 240가구 정도가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현재 서울, 수도권 일대 청약저축 150회 이상 가입자가 1만 5000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공공분양 물량은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반기에 1차와 2차 각각 788가구와 1465가구가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15~18평의 국민임대 아파트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순위가 돌아간다. 이 경우 무주택 세대주는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반면 전용면적 15평 미만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과는 상관없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공급계획은 잠정적으로 확정한 것"이라며 "공급시기는 이르면 6월경이 될 수 있지만 최종 시기결정은 건교부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공사는 내년에 전국적으로 총 9만5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77%에 해당하는 7만3000가구를 국민임대 등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고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4만6700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