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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씨는 지난해 8월 개인 방송 촬영을 위해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함께한 지인과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개인 방송 촬영과 관련해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이날 법정 방청석에서 발언권을 얻은 B씨는 “1년이 지났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극복하기가 힘들다”라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위협적인 상황이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합의를 위해 오는 8월 19일 한 번 더 재판을 열기로 했다.
한편 정씨는 사건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재일교포 3세인 정씨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BS Plus ‘셰프끼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