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의대생 간담회 취소…"학생 측이 불참 통보"

서울대 의대 학장단 추진했으나
언론 노출 우려한 학생들이 거부
  • 등록 2024-03-08 오전 11:48:59

    수정 2024-03-08 오전 11:48:59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서울대 의대 학생들과 학장단의 간담회가 취소됐다.

서울대(사진=연합뉴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학장단은 이날 유홍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언론 노출 등을 우려한 학생들이 학교 측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행사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타운홀 미팅 진행 여부 등 제반 사항은 미정”이라고 알렸으나 2시간여 뒤 “행사가 취소됐다”고 다시 공지했다.

앞서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은 전날 오후 교수들에게 보낸 전체 이메일에서 “누구도 중재자가 되기 힘든 시점에서 중재자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서울의대 교수들의 역할은 국민에 바른 의학, 의료의 방향을 전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학장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에 대한 해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8일을) 첫 시작으로 총장님과 부총장님이 배석한 가운데 의대생과의 타운홀 미팅을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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