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英아박타와 단백질치료제 개발 '맞손'

  • 등록 2018-12-11 오전 11:03:25

    수정 2018-12-11 오전 11:03:25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LG화학(051910)은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LG화학은 11일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아박타(AVACTA)사의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암·면역질환 타겟물질을 공동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박타는 기존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백질 플랫폼 기술인 ‘아피머’(Affimer)를 보유, 항암과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박타는 타겟물질에 대한 초기 연구단계를 주도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LG화학은 이후 전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임모든 개발 단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이에 대한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며 아박타에게는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향후 별도 후보물질을 추가 선정하거나 공동개발할 수 있으며 체내 반감기 등을 개선한 물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기존 항체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과 자사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합치면 패러다임을 전환할 새로운 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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