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주 일륭텔레시스 대백쇼핑

  • 등록 2001-03-22 오후 4:47:02

    수정 2001-03-22 오후 4:47:02

[edaily] ◇중앙바이오텍(2710원,↑290원) 이지바이오(4140원,↑440원) 바이오시스(3040원,↑320원) = 코스닥 바이오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낙폭 과대에 따른 개인들의 순환매가 유입된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 구제역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최근 급등한 구제역 수혜주 매수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바이오주를 대상으로 "묻지마성" 매수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들 상한가 종목 이외에도 대성미생물(3.05%) 벤트리(4.07%) 마크로젠(2.54%) 대한바이오(3.55%) 등 다른 바이오주도 상승세를 탔다. 김희성 한양증권 대리는 "바이오주는 일반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 종목의 강세는 순환매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일륭텔레시스(4360원,↑460원) = 교보증권과 한빛증권이 "매수" 추천한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이들 증권사는 일륭텔레시스에 대해 광전송장비업체로의 변신과 수출 가시화 등 성장엔진을 갖고 있는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일륭텔레시스는 후장들어 매수세가 더욱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15만주의 10배에 가까운 151만주에 달했다. 그러나 상한가 매수 잔량은 4만주 정도로 추격 매수세가 강한 편은 아니었다. 심일인 일륭텔레시스 이사는 "자체 기술력과 해외 영업력을 갖고 있음에도 그동안 시장에서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상승세는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백쇼핑(3000원,↓400원) = 최근 주가 급등과 대주주의 보유지분 처분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대구백화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19일 대백쇼핑의 보유지분 10%(30만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고 이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대백쇼핑에 대한 대구백화점의 지분율은 종전 50.06%에서 40.06%로 낮아졌다. 이날 하한가 근처에서 맴돌던 대백쇼핑은 후장초반 대주주의 보유지분 처분 소식이 전해지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199만주로 전날과 비슷했고 하한가 매도잔량은 12만주에 육박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유가증권 처분으로 11억2500만원이 유입됐다"며 "더 이상의 지분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 한 관계자는 "통상 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낸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대백쇼핑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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