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일 네이버와 한게임의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했다. NHN의 포털사업은 ‘네이버 주식회사(네이버)’로 게임사업은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로 분할됐다.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도래와 모바일 시장 확대 등 IT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분할로 네이버의 연결대상 자회사는 네이버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담당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BNP), 라인플러스, 캠프모바일에 집중하는 법인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법인 등을 포함해 25개다.
NHN엔터는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은상 전 NHN 게임부문대표가 NHN엔터 대표로, 이준호 전 NHN COO가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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