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의 각별한 '제2롯데월드 사랑'

회장 맡고 있는 '아시아소사이어티'에 직접 제2롯데월드 소개
4D 영화 체험·운영계획 설명 등 각별한 애정 보여
  • 등록 2014-06-11 오전 11:13:48

    수정 2014-06-11 오전 11:13: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제2롯데월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미국과 아시아 간 교류 모임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을 잠실 제2롯데월드로 초대한 것이다.

1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신동빈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이사진들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신 회장과 이사진들은 제2롯데월드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방문해 한류 홍보동영상을 관람하고 4D영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08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 이후 계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제2롯데월드 현장 투어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前)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셋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등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가진 40여명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그룹 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의미있는 건축물인 만큼 대외적으로도 이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으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출물인 제2롯데월드는 오는 2017년까지 최종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완공에 앞서 먼저 공사가 끝난 저층부(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의 조기 개장을 위해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들의 한국 방문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4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회’진행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이사회는 코리아센터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주관하고 있다.

이사회는 지난 10일에는 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주한미군기지 등을 방문해 남북 대치상황과 한반도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으며, 12일 예정된 이사회 토론회에서는 인도네시아·오스트레일리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 대사들이 대거 참석해 아세안 지역의 교류확대 방향과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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