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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누리집(홈페이지)에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오는 4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탄소중립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견·중소기업이 직접 기획한 탄소중립 R&D를 지원해 기업 주도의 창의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 눈높이에 맞는 현장성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소중립 스타즈 프로젝트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산업공통 분야(보일러 등)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공정·설비제품 등의 핵심기술개발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1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역량있는 기업들이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기술혁신 지원 체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