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베트남 최대 종합물류사업자 도약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 자회사 인수
인수금액 약 1000억원
배트남 내륙 수로, 연안운송 사업 진출
  • 등록 2017-10-09 오후 4:54:09

    수정 2017-10-09 오후 4:54:0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최대 종합물류사업자로 부상했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의 자회사인 제마뎁 로지스틱(GLH)과 해운부문 자회사인 제마뎁 쉬핑(GSH)의 지분 각 50.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약 1000억 원이며 CJ대한통운과 재무적투자자(FI)가 7대3 비율로 투자한다.

제마뎁은 1990년 국영기업으로 설립했으며 이후 민영화를 거쳐 육상운송·국제운송·물류센터 운영·항만하역·중량물 운송 등의 사업을 하는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의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와 인프라·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계약 물류를 확대하고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내륙 수로와 남북간 연안운송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 호찌민, 중부 다낭, 북부 하노이 등 베트남의 핵심 경제구역 인근의 물류센터와 전국적 수송 네트워크에 CJ대한통운의 수배송 시스템을 더해 베트남 전 지역에 걸친 통합 물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990년대에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 컨테이너 내륙운송, 항만운영 및 육상운송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이재현 회장의 글로벌 경영 비전에 따라 한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CJ대한통운을 베트남에 건설함으로써 범아시아 1등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20년 글로벌 탑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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