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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8504건으로 전날(7만 1041건)보다 2537건 줄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2만 2020건을 검사했으며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과 변동없이 270명을 나타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을 기록했다.
전날(26일) 광주시에 따르면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편 결과 100명이 양성 판정됐다.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
무더기 확진 사태를 부른 TCS 국제학교에서는 타 지역 학생 66명과 교사 등 모두 122명이 함께 숙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광주 북구 TCS 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5일 만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7명으로 급증했다.
같은날 대전시는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이곳 IM선교회발 확진자는 1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원 홍천 온누리교회에서도 이날까지 대전 IEM국제학교 수련생 등 3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서울은 129명, 경기도는 150명, 부산 32명, 인천 20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6명, 광주 112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4명, 강원 18명, 충북 8명, 충남 4명, 전북 13명, 전남 12명, 경북 10명, 경남 21명, 제주 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43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7명, 아메리카 28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에서 온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내국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미국에서 유입한 확진자만 20명에 달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22명, 외국인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