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오른 발목 통증으로 라인업 제외

  • 등록 2015-07-30 오후 5:57:52

    수정 2015-07-30 오후 6:03:51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김현수가 오른 발목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30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민병헌(중견수), 허경민(3루수), 오재원(2루수), 로메로(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오재일(1루수), 정진호(좌익수), 박건우(우익수), 김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3번 타자이자 두산의 간판타자 김현수가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특징이다. 김현수는 전날(29일) 9회초 수비 도중 오른 발목 통증을 느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어지럼증을 호소해왔던 오재원이 3번 타순을 복귀했고 전날 투구에 맞아 견갑골 통증을 보인 민병헌도 1번 타순에 자리했다. 박건우와 정진호가 외야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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