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경쟁률 21.8대 1…32년만에 최저

4749명 선발에 10만3597명 지원
평균연령 30.4세..필기시험 3월23일
  • 등록 2024-01-25 오전 11:39:29

    수정 2024-01-25 오후 7:27:47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 경쟁률이 21.8대 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749명에 총 10만3597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총 5326명 선발에 12만1526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1만7929명이 감소했다.

올해 경쟁률은 21.8대 1로 집계됐다. 2010년 82.2대 1까지 올랐으나 2015년 51.6대 1, 202년 37.2대 1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원자 감소폭이 2022년(3만2586명), 2023년(4만3998명) 대비 둔화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77.6대 1로 지난해(73.5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교정직과 출입국관리직은 지원자가 늘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5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일반)으로, 1만568명이 지원해 2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 시설직(시설조경)도 3명 선발에 238명이 접수해 7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4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4.0%로 가장 많고 30대 35.6%, 40대 9.2%, 50세 이상 1.2% 순이었다.

인사처는 공직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하위직 처우 개선, 공직 문화 혁신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5%지만 9급 초임 봉급은 6% 인상했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23일 시행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2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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