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프엔씨엔터, 정해인 中 진출 성과 기대↑

  • 등록 2018-04-10 오전 9:27:18

    수정 2018-04-10 오전 9:27:1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프엔씨엔터(173940)가 강세다. 배우 정해진의 중국 진출 성과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에으엔씨엔터는 전날대비 1150원(10.50%)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FNC애드컬쳐의 실적 제외, 정용화 군입대 등 영향을 감안하면 에프엔씨엔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근 20~30대 여성들의 절대 지지를 받는 배우 정해인이 한한령 해소와 맞물려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정해인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감빵 생활` 등에 출연했고 현재 중국 내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주연을 통해 엄청난 흥행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20편 내외의 광고 및 방송 출연, FNC엔터의 중국향 드라마 공동 제작 등이 온기로 반영된다는 최고의 시나리오 아래 연간 150억~2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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