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가전공장, 재가동 이틀 만에 다시 가동 중단

추가 확진자 발생 아닌 현지 정부 권고 등 고려해 결정
오는 19일까지 일시 중단 후 재가동 계획
  • 등록 2020-04-08 오전 10:08:07

    수정 2020-04-08 오후 2:43:03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장에서 직원들이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9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 세탁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뉴베리 세탁기 공장이 방역을 거쳐 지난 6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가동 이틀 만에 다시 공장 문을 닫았다.

이번 가동 중단은 추가 확진자 발생이 아닌 현지 정부 권고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공장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이날부터 19일까지 미국 가전 공장을 일시 가동 중단할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가동한 삼성전자 뉴베리 공장은 연간 100만대 생산 체제를 갖췄다. 공장 직원은 900여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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