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10가구 4가구 ‘나혼자산다’…평균자산 2.1억

통계청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 발표’
2021년 1인가구 33.4%, 전년 대비 1.7%↑
주거형태 월세 42.3%…주거 및 음식 지출 커
주당 평균 37.7시간 근로, 2015년 이후 감소세
  • 등록 2022-12-07 오후 12:00:00

    수정 2022-12-07 오후 8:11:35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50년에는 10가구 중 4가구가 1인가구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1인가구의 40% 이상은 월세로 살고 있으며, 주거·수도·광열비 지출 비중이 가장 컸다.

(자료 = 통계청)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기준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 6000가구가 1인가구로 집계됐다. 직전 2020년 조사(31.7%) 때와 비교해 1년 만에 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은 1인가구 비중이 2030년 35.6%으로 꾸준히 늘어나 2050년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전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1인가구 비중은 15% 수준이다. 한국은 핀란드(47.0%), 스웨덴(45.4%), 독일(42.1%)보다는 낮지만 캐나다(29.3%), 호주(25.3%)보다는 비중이 높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19.8%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 18.1%, 30대 17.1%, 60대 16.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7.6%로 가장 높았고, 서울(36.8%), 강원(36.3%), 충북(36.3%) 순이었다.

지역별 연령대 비중에서는 지역별 차이가 컸다. 30대 이하에서는 행정도시인 세종이 5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49.5%), 대전(48.0%)이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전남이 50.9%였고 이후 경북(44.6%), 전북(43.6%)였다.

1인가구 주거 점유형태는 월세가 42.3%로 가장 많았고, 자가는 34.3%였다. 주거유형으로는 단독주택 42.2%, 아파트 33.1%, 연립·다세대 11.5% 순서로 많았다.

1인가구의 연간소득은 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전체가구(6414만원)의 42.0% 수준이다. 월평균 소비지출은 140만 9000원으로 주거·수도·광열비(18.4%), 음식·숙박(16.6%)의 비중이 높았다.

1인가구 자산(2022년 기준)은 2억 1108만원으로 2억원대를 넘어섰다. 2020년(1억 7551만원) 대비 20.27%나 증가했다. 이는 부동산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기준 취업 1인가구수는 414만 가구로 연령대별로는 50~64세가 26,1%로 가장 많고, 30대(23.3%), 15세~29세(21.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1인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7시간으로 2015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다.

1인가구 월평균 보건지출은 12만 3000원이며 지출 비중은 외래의료서비스(31.2%) 및 의약품(29.5%)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건강관리 실천율은 정기 건강검진이 82.3%로 가장 높고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은 5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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