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서 진행된 한국어 캠프, 반응 뜨거웠다"

목원대, 태국 치앙마이서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 개최
  • 등록 2023-01-17 오전 10:47:09

    수정 2023-01-17 오전 10:47:09

13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에서 열린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 개회식에서 현지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가 태국 현지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캠프에는 한국어 과목이 개설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유치원·초·중·고교 6000명 재학) 외 7개 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 관계자는 “현지 고교 교장 10명과 한국어담당 교사 13명에 교육 당국 고위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한국어 캠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태국 학생들은 캠프 기간 한국어를 배우고, K-POP 따라하기,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투호 체험, 한복 입어보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놀이를 즐겼다. 도전 골든벨도 진행해 우승한 학생에게 목원대 진학 시 장학금 지급의 특전을 제공했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유영완 이사장(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과 목원대 이희학 총장, 천명환 국제협력처장, 한국어담당 교수 등은 태국 명문 고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고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들은 유영완 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하늘중앙교회의 지원을 받아 하늘미션센터에서 숙박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목원대와 한국문화 등을 소개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한국어 캠프를 통해 목원대의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한국 유학으로의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태국에 홍보하는 기회였다”면서 “현지 학생 상당수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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