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증권(006800)은 28일부터 말레이시아 종합금융그룹 CIMB가 위탁운용하는 `동남아 Dual Core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자원· 팜유농장· 인프라·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한다. 동남아 Dual Core 주식형펀드의 위탁운용은 CIMB그룹 자회사인 CIMB-Principal 자산운용이다.
조규학 대우증권 상품기획부장은 "동남아 Dual Core 주식형펀드는 성장성과 함께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로 권장할 만 한 상품"이라며 "특히 현지에서 검증 받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위탁운용하는 만큼 운용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가입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고, 가입 90일 이후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원달러에 대해 90% 환헷지돼 있다.
한편 CIMB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이다. 지난 2월에는 대우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전세계 11개국에 7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동남아시아와 이슬람 금융시장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