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와이패널, 北 주택시장 개방 기대 급등

  • 등록 2018-04-20 오전 10:06:49

    수정 2018-04-20 오전 10:06:49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스와이패널(109610)이 남북 화해무드 기조에서 60조원 규모의 북한 주택 건축 시장 개방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에스와이패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1%(1800원) 오른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경제 개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남북경제협력 관련주(株)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북한 주택 보급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분석으로 건설업종이 때 아닌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030년 기준 100% 보급률 달성 계획을 고려하면 주택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200만호, 공급 부족분 250만호 등 총 450만호를 공급해야 한다”며 “주택 건축 비용을 국내 건축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해도 약 연간 60조원 신규 시장이 생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시장 점유율 1위인 에스와이패널의 경우 지난해 북한에 대북물자를 지원한 경험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현 정부 승인을 받아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를 북한으로 보냈다. 폴리캠하우스는 OSB합판 사이에 고성능의 단열재인 경질 폴리우레탄 폼을 삽입한 구조형단열패널(SIP)을 벽체로 사용하는 패널라이징방식 모듈러주택이다. 당시 정부는 북한에서 결핵 퇴치사업을 진행하는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대북물자 반출 승인 사례다. 아울러 지난 2016년 10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동생인 반기호 씨를 영입해 사회공헌사업부문단장 겸 해외업무를 맡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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