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건설기계 3사, ‘글로벌 워크숍’ 개최…“글로벌 시장서 승부”

10개국 현지 채용 리더·주재원 등 모여 사업계획 공유
컴팩 라인업 확대…‘북미·유럽 커스터마이징 센터’ 운영
“건설기계 3사 모든 역량 결집해 고품질 제품으로 승부”
  • 등록 2023-12-05 오전 11:19:12

    수정 2023-12-05 오후 7:39:4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3사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기계 시장 선두(톱 티어·Top-Tier) 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267270)·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사업장에서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엔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을 포함한 3사 임원진, 해외법인장, 글로벌 현지 채용 리더 등 133명이 참석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 글로벌 워크숍 참가자들이 4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GRC에서 ‘원팀’을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성장전략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의 사업전략과 시장 전망 가설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치열한 고민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 같이 모인 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전략과제와 내년 경영계획을 단단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조영철 사장의 2024년 건설기계 부문 통합 경영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부 결속을 충분히 다진 지금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적기”라며 “HD현대 건설기계 3사의 모든 역량 결집해 고품질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은 워크숍 기간엔 △통합모델 개발과 차별화 전략 △제품 라인업 확대 방안 △산업 차량 경쟁력 강화 △스마트 건설기계 로드맵·신기술 개발 등 전략과제가 다뤄진다. 건설기계 부문은 선진시장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자 컴팩(소형건설기계) 라인업 확대와 전담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며, 북미·유럽 현지의 커스터마이징 센터도 확대·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엔 HD현대 소속감을 증진하고 글로벌 선두 도약을 위한 원팀 의식을 다지기 위해 미국·벨기에·체코·노르웨이·인도네시아·중국·인도 등 7개국에서 근무 중인 건설기계 3사 현지 채용 리더 25명이 한국을 찾았다.

특히 건설기계 3사 글로벌 매출 비중이 85% 이상인 상황에서 참가자 43%에 달하는 10개국 현지 채용 리더와 주재원 53명이 참여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토론’도 열렸다. 해외 입국자들에겐 기업문화와 국내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HD현대 가치체계 특강과 울산 사업장 탐방도 마련됐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4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GRC에서 개최된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글로벌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사이트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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