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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단편경쟁 Berlinale Shorts의 ‘German Premiere’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호산나’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출신인 나영길 감독의 졸업작품이다. 아프거나 다친 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지만 삶의 고뇌에 괴로워하며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 사람들 속에서 아무 말 없이 그들을 치유하고 살려내는 소년을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 감독은 “소년의 모습을 통해서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